지금 몸이 아파서 퇴사를 결정해야 하는 상황, 그리고 자취 때문에 경제적인 걱정도 크실 것 같아요. 당장 뭘 해야 할지 막막하고 불안한 마음이 드는 건 당연합니다. 하지만 너무 걱정 마세요. 지금부터 차근차근 함께 고민해보면 좋겠습니다.

1. 건강 회복에 집중하는 시간으로: 당장 돈을 벌어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조급해질 수 있지만, 몸이 회복되지 않으면 어떤 일도 제대로 해낼 수 없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. 혹시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, 아니면 받을 수 있는 다른 지원은 없는지 알아보는 것도 좋겠습니다.
2. '일'의 의미를 재정의해보기: 흔히 '일'이라고 하면 돈을 버는 행위만을 떠올리게 되지만, 자존감을 높이고 성취감을 얻는 활동 또한 '일'의 범주에 넣을 수 있습니다. 당장 돈이 되지 않더라도, 좋아하는 취미 활동이나 봉사활동을 통해 에너지를 얻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.
3. 미래를 위한 준비: 당장 눈앞의 어려움 때문에 불안하지만, 이 시간을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해보면 어떨까요? 예를 들어, 온라인 강의를 듣거나 자격증을 공부하면서 새로운 기술을 배우거나, 관심 있는 분야의 책을 읽으면서 지식을 쌓을 수도 있습니다.

* 오늘부터: 지금 가장 편안한 자세로 앉거나 누워서, 깊게 숨을 쉬는 연습을 5분이라도 해보세요. 몸과 마음의 긴장을 조금이나마 풀 수 있을 거예요.
* 이번 주 중에: 거주하는 지역의 주민센터나 복지관에 방문하여, 현재 상황에서 받을 수 있는 지원이나 혜택이 있는지 상담 받아보세요. 예상치 못한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.
* 좀 더 길게 봤을 때: 몸이 회복되는 대로, 단기 아르바이트나 프리랜서 활동을 통해 경제적인 부담을 줄여보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. 너무 힘들면 언제든 멈춰도 괜찮다는 마음으로 시작해보세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