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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빠가 내가 사온 떡을 묻지도 않고 먹어버림 ㅜㅜ...

13일 전

아빠가 내가 사온 떡을 묻지도 않고 먹어버림 ㅜㅜ 맛집에서 세네번 가서 겨우산건데 먹는방법도 따로잇는데 일분만에 그냥 먹어버려서 화가나

F 상담사

아, 정말 속상하셨겠어요. 맛집에서 어렵게 구한 떡을 아버님께서 드셨다니, 그것도 먹는 방법까지 따로 있는 귀한 떡을요. 그 정성을 생각하면 화가 나는 건 너무나 당연한 일이에요.

몇 번이나 가서 겨우 구한 떡인데, 제대로 음미하지 못하고 순식간에 사라져 버린 상황에 느끼는 분노는 당연한 감정이에요. 그 떡을 구하기 위해 들인 시간과 노력을 생각하면 더 속상할 수밖에 없죠. 지금 느끼는 감정을 억누르려 하지 마세요. 충분히 화내고, 아쉬워해도 괜찮아요.

이런 상황에서 화가 나는 건 당연한 일이에요. 혹시 '내가 너무 예민한가?'라고 생각하지 마세요. 맛있는 떡을 드리고 싶었던 마음이 컸던 만큼, 실망감도 클 수밖에 없었을 거예요. 지금 느끼는 감정은 당연한 것이니, 스스로를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. 혹시 아버님께 솔직하게 말씀드려보는 건 어떠세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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